“설 연휴, 한복 입고 오세요” 천리포수목원 무료입장 이벤트

말띠·한복 착용 탐방객 무료…식물 퀴즈·전통놀이 체험도 풍성

지난해 설 연휴기간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천리포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2/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새해 설 연휴를 맞아 무료입장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리포수목원(원장 최창호)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말띠 탐방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탐방객에게도 무료입장이 적용된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목원 곳곳을 돌며 참여하는 ‘식물 낱말 퀴즈’ 이벤트에서는 정답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탐방객이 천리포수목원 서해전망대에서 바다를 즐기고 있다.(천리포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2/뉴스1

수목원 입구 정원에는 딱지치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전통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인접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이 시기에는 한겨울 꽃을 피우는 납매를 비롯해 풍년화, 매화 등 이른 봄을 알리는 식물들이 관람객을 맞이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창호 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리포수목원에서 따뜻한 겨울 정취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탐방객이 천리포수목원 겨울정원을 거닐고 있다.(천리포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2/뉴스1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