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포상금 제도 시행

1건당 5만 원 포상금…중구 거주자 한정

대전 중구청사 2026.2.2 ⓒ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포상금 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고 돕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제도는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틈새를 주민의 관심으로 메움으로써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실직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그 밖에 고립된 생활로 지원이 절실한 위기 가구 등이다.

주민이 신고한 대상자가 현장 조사 및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신규 선정될 경우, 신고자에게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다만 중구 관내 거주자 신고에 한정된다.

신고 방법은 전용 앱인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제선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핵심은 이웃을 살피는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이라며 “단 한 분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주민이 주인 되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