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 4년 연속 번식 성공
CCTV 통해 산란 확인…천수만 생태복원 성과 이어져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버드랜드에서 서식 중인 황새 부부가 4년 연속 번식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정착과 생태복원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29일 황새 둥지 보호를 위해 원거리에 설치한 CCTV를 통해 황새 부부의 산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란은 지난해와 같은 날 이뤄졌으며, 현재 1개의 알이 확인됐다. 시는 향후 추가 산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황새 부부는 지난 2023년 야생 수컷과 방사 개체 암컷이 짝을 이뤄 서산버드랜드에 마련된 둥지에 정착했다. 이후 매년 번식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부부는 2023년 4개, 2024년 5개, 2025년 4개의 알을 각각 성공적으로 부화시켰고, 태어난 새끼들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앞으로 태어날 황새들이 서산 천수만으로 건강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번식 환경 조성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새 둥지의 모습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CCTV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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