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숲 소리 6종’ 공개…심리적 회복 효과 2.5배↑
디지털 산림치유 콘텐츠 제공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복지시설의 ‘숲 ASMR’ 소리 6종을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진흥원 연구개발센터의 기획연구인 ‘소리자원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조사연구’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숲속 소리자원을 수집해 물리·심리적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이 회복환경척도 설문조사를 통해 소리자원을 분석한 결과, 숲의 소리는 청각적 피로가 낮고 부드러운 음 환경을 형성해 도시 소음보다 심리적 회복 효과가 약 2.5배 높게 나타났다.
공개된 ASMR 콘텐츠는 경북 영주와 전북 진안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의 대표 숲에서 수집한 소리와 영상으로 구성됐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담은 ‘잣나무숲 계곡’, 비 오는 숲의 분위기를 전하는 ‘비 오는 날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 풀벌레·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름 자작나무 그림 숲’ 등 총 6종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숲의 소리가 일상의 쉼표가 되어 국민의 마음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검증된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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