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개인정보 유출 배상보험 보장한도 20억원으로 확대

보장범위 넓혀 시청 전 직원 가입

서산시청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사고에 대비해 개인정보 배상보험의 보장한도를 기존 1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 가입한다.

서산시는 디지털 행정 환경 확대로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배상보험 보장 범위를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입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이며, 피보험자는 서산시청 소속 전 직원이다.

해당 보험은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보안사고, 데이터 자산 손실 등 주요 정보보안 사고 전반에 대한 배상책임을 담보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피해 복구와 배상에 대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보험 가입과 함께 사고 발생 이전 단계에서의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전 직원의 업무용 컴퓨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암호화 시스템을 활용한 정기 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확인될 경우 암호화 또는 삭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최신 보안 패치가 지속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관련 시스템을 상시 운영 중이다. 시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보보안 관리 강화를 지속해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한 행정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디지털 행정 환경이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