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농식품부 최종 승인

고품질 쌀 유통 등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 확정

2024년 송암리에서 첫 벼를 수확하는 모습(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8/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식량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담은 ‘2026~2030 식량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태안군 식량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장기 로드맵으로, 군은 이를 통해 ‘바다와 바람이 함께 키운 태안군 식량’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먼저 미곡 분야에서 태안통합RPC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체계화를 추진한다. 벼 건조저장시설(DSC)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 농협 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확기 농가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태안 쌀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밭작물 분야에서는 콩과 감자 등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생산 규모화와 조직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동 출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증대시키는 전략적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한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 최종 승인으로 태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식량산업 분야 주요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 신청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수립된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차별 성과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식품부의 정기 이행 평가에 대비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효과가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종 승인은 태안 농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이 농식품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립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