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면에 행정·문화·복지 아우르는 복합청사 조성

음암·해미·고북 등 농촌권 공공서비스 거점 조성…내년 착공

16일 음암면 해오름 체육센터에서 열린 음암면민과 대화를 진행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16/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음암면에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한곳에 담은 복합청사 조성에 나선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서산시는 16일 시민과의 대화 5일 차 일정으로 음암면 해오름 체육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음암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암면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부장리 고분군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 △소하천 정비 △호우 피해 구거 및 제방 정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으며, 특히 음암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한 질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는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일상센터 조성 사업’과 통합해, 다기능 복합청사 형태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센터 조성 사업은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 문화체험실 등을 갖춘 주민 생활거점 공간으로, 서산시는 당초 별도 위치에 건립할 예정이던 행정복지센터와 일상센터를 하나의 건물로 통합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미면에는 ‘다가치 일상센터’, 고북면에는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해당 시설들이 완공되면 행정·문화·복지·체육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농촌지역 공공서비스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음암면을 비롯해 해미면과 고북면에 조성될 복합시설은 농촌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편의 향상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새해 시민과의 대화 첫 주를 소통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서산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인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2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13일 인지면·부석면, 14일 팔봉면, 15일 지곡면·성연면, 16일 음암면까지 첫 주 일정을 마쳤다. 이후 19일 운산면, 20일 해미면·고북면, 21일 수석동·동문1동, 22일 동문2동·부춘동, 23일 석남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