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2만원으로 서울서 공부…태안군, 올해 태안학사 입사생 모집
강서구 공공기숙사 40명 선발…수도권 진학 인재 주거 부담 완화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인재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도 태안학사’ 입사생 모집에 나선다.
군은 서울 강서구 수명로1길(내발산동)에 위치한 공공기숙사 ‘태안학사’ 입사생 4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저렴한 사용료와 현대식 시설을 갖춘 학사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는 취지다.
태안학사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투룸 구조로, 침실은 1인 1실로 운영된다. 도서관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으며, 월 사용료는 12만 원으로 수도권 주거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올해 모집 인원은 남학생 14명, 여학생 26명 등 총 40명이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 재학생(신입생 포함)과 복학 예정자, 대학원생이다. 선발공고일 기준 보호자(부모·조부모 등)가 1년 이상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한다.
다만 대학원생은 예비 입사 대상자(2순위)로 선발되며, 졸업 예정자 중 취업 준비생과 휴학생, 학점은행제 수강생, 방송통신대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16일까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태안군 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접수 기간 내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선발 결과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우선 선발 원칙에 따라 성적과 거주기간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23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문자로도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학사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입사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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