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출범
40명 위촉…‘멧돼지·고라니 등 포획’ 농작물 등 피해 예방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 단원 40명을 위촉하고, 총기 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돼 현장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위촉된 단원들은 오는 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11개월간 관내 전역에서 활동하며, 농작물 피해가 잦은 멧돼지와 고라니를 비롯해 조류(꿩·까치 등) 포획에 나선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며, 접수 즉시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포획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금은 멧돼지 1마리당 30만 원, 고라니 4만 원, 조류 5000원 수준이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202마리, 고라니 3738마리 등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 저감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철조망·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을 병행해 농가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피해방지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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