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 유일 ‘스마트도시 우수기관’…드론·AI 성과 인정

가로림만 드론 배송 상용화·지능형 CCTV 도입 성과

이완섭 서산시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 공무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스마트도시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8/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 ‘2025년 스마트도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곳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서산시는 충남도로부터 스마트도시 정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에도 뽑혔다.

이를 바탕으로 서산시는 드론 기반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했다. 지난해 6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파도·우도·분점도 등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총 317회의 드론 배송이 이뤄져 주민과 관광객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서산시는 충남 최초로 지자체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CCTV 영상 속 움직임을 분석해 관제가 필요한 화면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술로, 위험 요소를 신속히 포착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도시 안전망을 강화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실시간 주차 정보를 시민과 공유해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주차 탐색 시간을 줄여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서산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스마트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충남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