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에 순국' 나창헌 선열…대전현충원 1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유족에게 선정패 전달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6일 2026년 1월 이달의

대전현충원은 영웅스토리 인물로 선정된 나창헌 선생의 유족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대전현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6일 2026년 1월 이달의 영웅스토리 인물로 선정된 나창헌 순국선열의 묘역을 참배하고 유족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나창헌 선생은 1896년 평안북두 희천군에서 출생해 경성의학전문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참가, 1919년 대한민국청년외교단에서 활동하며 8월 29일 만세 시위를 추진했고, 같은 해 대동단에 가입해 11월 의친왕 이강의 상하이 망명을 주도했다. 상하이 망명 시도 실패 후 11월 28일, 대동단의 종로경찰서 앞 만세 시위를 추진했다.

1920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철혈단을 조직, 1922년 10월 한국노병회 결성에 참여했다.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차장 겸 경무국장에 선임됐고, 같은 해 6월 정위단을 조직해 단장을 맡았다.

선생은 정위단을 개편하여 1926년 1월 병인의용대를 결성했다. 병인의용대는 같은 해 4월과 9월 상하이 일본총영사관 폭탄투척 의거, 밀정 처단 등 의열투쟁을 전개했다. 1936년까지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독립운동으로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떨쳤다.

이후 흥사단 활동, 병인의용대 재건 등 독립운동에 힘쓰다 1933년 사천성 만현에서 만현의원을 경영하면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36년 병을 얻어 투병하다가 40세를 일기로 순국하였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올해부터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월 '이달의 영웅스토리'인물로 선정된 안장자의 유족에게 선정패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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