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벌곡면 주민 숙원 '황룡재 터널' 뚫린다…주민설명회 열려
연산면 연산리~벌곡면 한삼천리 터널 0.9km 개설 등
민선 8기 충남도·논산시 역점사업…2030년 준공 목표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벌곡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룡재 터널 공사와 관련, 내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를 앞두고 지난 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 논산시에 따르면 백성현 시장과 충남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1년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 연산면 연산리와 벌곡면 한삼천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91호선의 터널 0.9km 개설과 교량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이번 공사는 민선 8기 충남도와 논산시의 역점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를 주관한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성 확보 및 이용자 편익 증진을 추진하고자 한다. 설명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실시설계용역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황룡재 터널 공사는 벌곡면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 단순한 도로기반 시설개선이 아닌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의 커다란 축이 완성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산~조동(1)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내년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30년까지 왕복2차로 길이 2.55km, 너비 10m의 도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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