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남선공원 빙상장 재개장…19억 투입 전면 개선
대전 유일의 빙상장, 시설 정비 통해 주민 활력 기대
빙상장·수영장·스쿼시장 등 연면적 1만2천여㎡ 규모 시설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 서구는 탄방동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의 재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9억 원(국비 9억5천만 원)을 투입해 빙상장 안전 문제 개선 및 노후 기계설비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사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이다. 서구는 2022년 풋살장 인조 잔디 교체를 시작으로, 스쿼시장, 파도 풀장,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을 거쳐 올해 빙상장 시설 개선까지 총 41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 체육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완료했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연면적 1만 2,123㎡ 규모로 빙상장을 비롯해 수영장, 스쿼시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풋살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은 주민들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전 유일의 빙상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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