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출산육아지원금 첫 지급…981명에 3억8050만원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도입한 출산 육아 지원금이 처음 지급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출산 육아 지원금은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0세부터 만 8세까지의 아동 누구나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군의 핵심 저출산 대응 정책이다.
출생일로부터 11개월 이내의 영아를 양육 중인 부모에게는 50만 원이 선지급되고, 12개월부터 총 106개월간 매월 10만 원씩 꾸준히 지급되는 방식이다.
1차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말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 1386명 중 신청을 완료한 981명이다. 이들에게는 지난달 27일 총 3억8050만 원이 굿뜨래페이로 처음 지급됐다.
군은 이번 지급이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2025년 7월분부터 지원금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제도 전환 과정의 형평성을 고려해 2025년 7월 14일부터 2026년 7월 13일 사이 출생한 아동에게는 기존 출산장려금 제도가 1년간 유예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유예기간 동안 출생한 아동은 0개월에서 11개월까지 일시금 50만 원을 받는 대신 기존 출산장려금 지원 기준에 따라 △첫째 아동 50만 원 △둘째 아동 100만 원 △셋째 아동 200만 원 △넷째 아동 400만 원이 지급된다. 이후 12개월이 지나면 월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 육아 지원금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아이의 성장 전반을 함께 책임지겠다는 군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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