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통한 마약류 유입 차단"…태안해경, 유관기관 합동 수색
- 최형욱 기자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바다를 통한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태안해경서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합동 수색은 최근 제주도와 경북 포항시 일대 해안가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체가 연이어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해경과 태안군, 육군 제32보병사단 예하 제8해안감시기동대대 소속 등 50명이 참여했다.
국내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추정 물질은 해류의 영향으로 불특정 해안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할 경우 개봉하지 말고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신고해달라"며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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