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서 산불 3시간여 만에 진화…임야 4000㎡ 소실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30일 오전 1시 52분께 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계룡산에서 산불이 났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임야 4000㎡가 소실됐으며, 산림청은 진화인력 57명과 진화차량 22대를 투입해 1시간 7분 만에 주불을 잡은 뒤 이날 오전 4시 4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집계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으니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