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조달 수출상담회 10주년…역대 최대 규모 기업·바이어 참여

800여건 수출 상담 예상…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조달청이 26일부터 27일까지 ‘2025 공공조달 수출상담회(2025 GPPM)’를 개최한다. 사진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모습. ⓒ News1 이승배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전KPS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2025 공공조달 수출상담회(2025 GPPM)’를 개최한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태 고위급 조달정책 워크숍', 기재부와 산업부가 공동개최하는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와 연계해 이뤄진다.

양 행사에 참여한 다자개발은행(MDB) 조달관계자를 비롯한 유엔 산하기구 관계자들은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도 연속으로 참여해, 국내 기업에 조달시장 정보와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관계자는 우리 기업과 1:1 개별 상담을 통해 조달 절차, 발주 수요, 시장진입 요건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0여개의 조달 기업과 105개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800여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기업들의 수출 의지와 노력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달청도 수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빈틈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