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 에너지 효율 '최우수기관' 7년 연속 선정

군민 참여·탄소중립 실천 등 높은 평가
솔라리그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20곳에 이름 올려

예산군이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25/뉴스1

(예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예산군은 7년 연속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군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고효율·녹색제품 우선 구매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 사업 중 국비 12억 원을 확보해 총 22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대회에서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2025년 태양광보급성과 우수지자체' 20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태양광 보급 용량 및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 합리화 규정을 철저히 이행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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