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도시 14곳 선정…구미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등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우수한 도시숲 등을 공모해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14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도시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에서는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전북 익산시 유천생태습지 기후대응 도시숲 △인천 미추홀구 인천대로 완충녹지 기후대응 숲이 선정됐다.
‘도시숲 분야’는 △경남 김해시 진영 폐선철로 도시숲 △강원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부산 남구 황령산 생태숲이 차지했다.
‘가로수 분야’의 경우 △경북 포항시 이화숲 가로수길 △경기 평택시 평택 NO.1 가로숲터널 △제주시 청사로가로수가 선정됐다.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는 △대구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 △제주 서귀포시 안덕초등학교 △경북 상주시 상주여자중학교가, ‘학교숲 활용·사후관리분야’는 △제주시 귀덕초등학교 △ 경기 부천시 시온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07년부터 녹색도시 우수사례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도시숲과 가로수를 건강하고 생태적·사회적으로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생태적으로 기능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도시숲을 통해 기후재난에 대응하고 온 국민이 숲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녹색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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