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배드민턴 안세영·서승재·김원호 '관세청 홍보대사' 위촉

이명구 관세청장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김원호·서승재·안세영(왼쪽부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명구 관세청장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김원호·서승재·안세영(왼쪽부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31일 서울세관에서 삼성생명 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와 서승재·김원호 선수(남자 복식팀)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세 선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에 오른 세계 정상급 선수다.

관세청은 “최고의 기량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세 선수의 성실함은 경제 국경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관세청과 닮아 있다”며 “경기장에서의 모습 또한 마약 등 불법 물품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강력한 스매시’, 공정한 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철벽수비’, 신속한 통관으로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는 ‘빠른 스피드’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로 관세청의 노력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관세행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넓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세 홍보대사는 2021년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인 진기주 배우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