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학생 71명에 5550만원
40년간 567억 원 환원한 귀뚜라미문화재단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귀뚜라미 보령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38명에게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대학생 3명에게 1인당 150만 원이 지급됐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1985년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문화·예술·체육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40년간 567억여 원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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