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투어리즘에 증강현실 접목' 상명대 대학원생 우수논문상 수상

'증강현실을 적용한 다크투어리즘 활용연구' 논문 자료.(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증강현실을 적용한 다크투어리즘 활용연구' 논문 자료.(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는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김국토 석사과정생이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씨는 '증강현실을 적용한 다크투어리즘 활용연구-제주 4.3사건을 중심으로' 논문을 통해 제주 4·3평화공원에 관람객에게 몰입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관람객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을 체험함으로써 다크투어리즘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원재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제주4.3사건을 중심으로 단순 재현을 넘어서 진정한 다크투어리즘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기획하고 구현해 좋은 평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 기반의 공학, 인문학, 마케팅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을 통해 실감형 미디어 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명대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김국토 석사과정생.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