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원도심서 내달 1일 '골목 오락실'…16개 체험형 행사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재단)이 11월 1일 부여읍의 침체한 원도심에서 '골목 오락실 시즌2'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골목 오락실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다.

재단은 공식 포스터 내 큐알 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골목 오락실의 핵심 프로그램인 '골목 올림픽'은 농구, 골프, 하키, 복싱 등 총 1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골목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골목 푸드존 △사회적경제 한마당 △라이즈(RISE) 사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자원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장이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원도심이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