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 여행’ 2차 운영

합덕역 기점 서해선 연계 관광상품…11월 1일 출발

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당진여행 홍보 포스터/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서해선 합덕역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당진시는 14일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 여행’ 2차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선 합덕역 활성화를 위한 충남투어패스 연계 상품으로, 서화성·화성시청·향남·안중·인주 등 서해선 5개 역에서 탑승한 관광객이 합덕역에 도착 후 관광버스를 이용해 삽교호관광지·면천읍성·합덕재래시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지난 9월 27일 진행된 1차 상품은 70석 전석이 조기 매진되며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2만 800원의 투어패스 상품을 구매해 당진 주요 관광지 입장권, 음료 쿠폰,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프로그램은 11월 1~2일 열리는 ‘당진면천읍성축제(구 면천진달래민속축제)’ 일정과 연계돼, 참가자들에게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단풍이 물든 11월, 당진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여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합덕역을 거점으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품 예약 및 세부 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