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23일 성악으로 만나는 '불멸의 사랑' 공연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3일차
바리톤 김태한·소프라노 안니야 아담손 감동 선사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에서 성악 연주회 ‘영원히 너의, 영원히 나의, 영원히 우리의… #천생연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페스티벌’ 3일 차 메인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가곡들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제목은 베토벤이 ‘불멸의 연인’에게 남긴 편지에서 따온 구절로,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작품이 자리한다. 여기에 슈베르트,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 가곡들이 더해져 음악 속에서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탐구한다.
이번 무대에는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이 슈만의 가곡 ‘시인의 사랑’과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선보이며, 소프라노 안니야 아담손이 슈트라우스와 슈베르트의 가곡을 노래한다.
장한나 예술감독은 “위대한 작곡가들이 음악 속에 담아낸 ‘불멸의 사랑’이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다시 울림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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