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늘봄학교 호응…특성화 프로그램 적용
자체 프로그램 개발…학생 강사 정서적 교감 나눠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는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와 인재 양성을 위한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은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초등학교의 늘봄학교에 적용,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명대는 공동 개발한 'AI 코딩 레고 잉글리쉬'를 활용해 영어 학습과 AI 코딩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립 블록 제조업체 '레고'의 교육 분야 자회사인 '레고에듀케이션', 영어 교육 기업 '㈜알에이치케이홀딩스'와 공동 개발했다.
또 연극, 디자인, 웹툰 전공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분야를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재단과 다문화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말과 방학 기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상명대 늘봄학교 총괄책임자인 유재필 교수(경영공학과)는 "지역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늘봄학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명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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