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노희선 학생, 멀티모달 AI 연구 등재 학술지에 논문 게재

산업 현장 전력 설비 부분방전 분류 기술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산업 현장 문제 해결 기여

대전대학교 AI융합학과 4학년 노희선 학생과 홍용근 교수. (대전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9/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대학교는 AI융합학과 4학년 노희선 학생이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논문지에 '산업 현장 전력 설비의 부분방전 분류를 위한 시계열-이미지 기반 멀티모달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학부생이 연구 결과를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이번 논문은 대전대학교 홍용근 교수가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최근 딥러닝 연구는 단일 모달을 넘어 이미지, 센싱 데이터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노희선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AI Hub가 공개한 ‘산업 설비 전기 화재 사고 예방 부분방전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전력 설비 부분방전 유형을 정밀하게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

홍용근 교수(대전대 AI소프트웨어학부)는 "학부생도 연구 과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성실한 연구 수행 결과가 등재 학술지에 게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인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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