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 개최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8일 반공오열사 묘역(마서면 송석리)에서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관·단체장,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추모제는 8361부대 장병들의 조총례,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모사와 추념사, 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반공오열사는 한국전쟁 당시 서천 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맞서 항거하다 희생된 장항농업중학교 재학생 양태순, 임상덕, 김달식, 최승상, 신윤식 등 5인이다.
군은 이들의 애국충정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추모제를 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반공오열사의 자유를 향한 불굴의 정신 덕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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