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해 수능 응시생 전년 대비 1564명↑…총 1만9262명

 충남교육청 전경. / 뉴스1
충남교육청 전경.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올해 치러지는 대입 수능시험에 충남 지역 응시생이 전년 대비 15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 대비 1564명이 늘어난 1만926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응시생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07년 출생아 수 증가로 고3 재학생 수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구별로는 △천안 558명 △보령 40명 △서산 344명 △논산계룡 37명 △홍성 178명 △아산 448명이 증가했으며 공주지역에서는 41명이 감소했다.

접수 인원 중 남성은 9783명(50.8%), 여성은 9479명(49.2%)로 파악됐으며, 재학생은 1만4751(76.6%), 졸업생은 3775명(19.6%), 검정고시가 736(3.8%)로 나타났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늘어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실 및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