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대전의 완성, 갑천생태호수공원 27일 개장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조성한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오는 27일 개장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공원에는 총사업비 950억 원이 투입돼 43만 12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 중 호수 면적은 약 9만 3510㎡다.
공원 주요 시설은 공원을 상징하는 전망대와 오름언덕, 출렁다리, 강수욕장 등이 있으며, 특히 갑천변 자연생태적 안정성이 확장되도록 습지원, 갈대원 등 동물 서식환경을 마련해 환경친화적인 공원의 면모를 갖췄다.
이에 더해 다양한 테마의 정원공간, 이벤트마당・잔디광장 등 조경시설,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센터, 2.7㎞에 달하는 호수변 산책로, 펫쉼터 등 알찬 시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산책 중 쉴 수 있는 공간을 다수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했다.
호수공원 개장식과 축하 행사는 27일 열린다. 행사는 지역 전문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장민호, 알리, 정동하, 김의영, 뻔뻔한 클래식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 후 불꽃쇼와 레이저쇼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국영 사장은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으로 명품도시 대전 완성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다양한 생물 종의 보존을 위한 역할을 하는 대전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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