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유통사 바이어 상담회 열어 몽골 시장 공략 지원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유통사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몽골 판로개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푸드 및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10개사와 몽골 유통사를 연결,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혁신센터는 몽골 교육과학부 산하 과학단지청(SPA)과 투자사와 협력해 유통사 바이어들을 초청, 국내 스타트업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몽골 다수 유통사가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 제품을 큰 관심을 보였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K-푸드·K-뷰티·건강기능식품 등 제품을 중심으로 몽골 유통사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약국·뷰티샵·마트·편의점 등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 IR을 진행해 실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대전혁신센터는 '몽골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사 바이어 상담회, 한-몽 교류회,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팝업스토어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한-몽 수교 35주년 코리아 위크'와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박대희 대표는 "최근 3년간 몽골의 한국산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수입 규모가 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등 시장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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