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업슈' 상반기 장려금 3억 3000만원 지급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 장려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상반기 장려금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15개 시·군에서 9326명이 3억9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말 기준 12개 시·군 신청자 8029명에게 장려금 3억30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미지급된 일부 시·군은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탄소업슈는 도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으로 △폐기물 △수송 △에너지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운영된다.
텀블러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연간 10만 원 이하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스마트폰으로 '탄소업슈'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가입한 뒤 실천 항목을 이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당해 연도에 소멸한다. 하반기 장려금 신청 및 지급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하반기에는 더 많은 도민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