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5~7일 대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5~7일 충무체육관에서 '제2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가 주최하고, 합기도총협회와 대전시합기도협회가 주관, 대한체육회, 대전시,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합기도 축제로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 약 1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단체전(연무경기), 개인전(대련경기, 호신형경기, 호신술경기, 기록경기)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연령별·체급별로 나뉘어 선수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운영된다.

대회 관계자는 "합기도는 신체적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을 함께 중시하는 무예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합기도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관람이 개방돼 합기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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