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 가족 단위 체험 강화…웰니스라이프 전시관 등

軍문화페스타 콘서트 신설… K-GDEX·해외 6.25 참전용사 초청
계룡시장 “軍문화·방위산업·웰니스라이프 결합 종합형 축제 도약”

이응우 계룡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 ‘2025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웰니스라이프’, ‘K-GDEX(계룡방산전시회)’와 관련 합동 언론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올해 ‘계룡軍문화축제’에서는 웰니스라이프 전시관 및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운영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이응우 계룡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웰니스라이프’, ‘K-GDEX(계룡방산전시회)’와 관련 합동 언론인 브리핑을 했다.

합동 브리핑은 계룡시와 육군, 국방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2025계룡軍문화축제에서는 '계룡의 꿈, 세계로 비상하는 K-軍문화!'라는 주제로 공식행사, 전시관/체험, 공연, 병영체험훈련, 부대행사, 병영체험관 등 6개 분야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축제와 달라진 점은 △웰니스라이프 전시관 및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운영 △ 軍문화페스타 콘서트 신설 △ K-GDEX △ 해외 6.25 참전용사(가족) 초청 행사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다.

‘계룡軍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21회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Pride Army! Trust Army! Victory Army!’를 테마로 제병협동전투 시범, 한·미 전투장비 전시, 병영훈련체험, 태권도 시범 등 5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육군은 기존 행사에 대한 대내외 설문 결과를 토대로 체험 및 시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호국문예행사, 한·미 군인가족 이음의칭데이 등 신규 프로그램 7개를 추가했다.

또한 작년에 처음 시행한 ‘수리온 조종사 체험’과 ‘드론봇 페스티벌’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GDEX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 기아 등 국내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해 △ 무기 전시 △ 기업 기술 발표 △ 신제품 전시 △ 기술교류 및 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K-GDEX를 통해 차별화된 ‘계룡형 방위산업전시회’ 모델로 지속가능 산업 플랫폼 마련, 계룡시를 국방산업 전략 거점도시로 육성 계룡시 브랜드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통합 축제를 통해 軍과 국민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산업 도시 이미지 제고, 방산·웰니스·軍문화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축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축제 성공 개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軍문화와 방위산업, 웰니스라이프까지 결합한 종합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2025계룡軍문화축제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동시에 개최된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