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유학생(UST 제공) /뉴스1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유학생(UST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법무부 주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외국인 유학생 부문)'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국내에 장기 체류하려는 외국인 입국자에게 한국 사회의 제도, 법질서, 문화,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입국 초기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UST는 향후 법무부 지원을 받아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제도, 의료‧주거‧교통‧통신‧생활 정보 및 범죄예방 등 관련 교육을 실시, 유학생들의 안정적 한국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UST는 지난 20여년간 56개국 1200여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전체 재적생의 약 30%인 450여명이 46개국 출신 유학생이다. 이들은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으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입학 전 신입생 예비교육을 통한 한국생활 적응 정보 안내, 입학 후 한 학기 경과 외국인 유학생 전원 대상 '신입생 의무 상담' 등 데이터 기반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이해 및 교류 프로그램 등 유학생 전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유링크(U-LINK) 플랫폼'을 통한 한국 기업 취업 매칭 및 정보 제공 등 국내 기업 취업도 지원한다.

UST는 4개 특성화대학과 함께 총장 추천으로 외국인 졸업생에게 법무부 '과학기술 분야 잠재적 우수인재(F2-7-S)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졸업 후 구직활동과 한국 영구정착을 위한 제도적 혜택도 마련돼 있다.

강대임 총장은 "지난 20여년간 국가연구소 스쿨에서 우수한 이공계 외국인 인재를 양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이들의 한국 연구개발(R&D) 인재화를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유학생들의 안정적 조기 정주 지원, 한국에 애정을 가진 우수 과학기술 인재로의 성장 지원, 졸업 후 한국의 R&D 인재로의 정착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