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읍·규암면에 아파트 총 1600세대 공급 예정

부여 쌍북리에 조성 중인 아파트 조감도.(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뉴스1
부여 쌍북리에 조성 중인 아파트 조감도.(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2018년 이후 중단됐던 공동주택(아파트) 공급이 재개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여읍과 규암면 일대에 총 1600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쌍북 골드클래스는 부여읍 쌍북리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 1층~지상 8층, 전용면적 82㎡, 84㎡, 114㎡ 규모 총 413세대로 구성된다. 견본 주택은 이달 내 개관한다.

규암면 외리 일원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새롭게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24㎡, 총 499세대 규모다. 주택건설 사업계획은 지난 5월 승인,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규암면 규암리 일원에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용면적 84㎡ 517세대, 101㎡ 203세대 총 720세대 규모의 고층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 충남도가 지난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읍과 규암면에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면서 군민의 주거 불안 해소는 물론 정주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