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핀 궁남지에서 카누를…부여군, 7월 4~6일 부여서동연꽃축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제공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진행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카누 체험을 즐기고 있다. 2024.7.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궁남지에서 7월 4~6일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연꽃이 피어있는 궁남지에서 카누를 타며 연못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굿뜨래 농특산물을 활용한 피자 및 연잎빙수 만들기 등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모집한 참가자들이 서동과 선화가 등장하는 역사 속 임무를 수행하며 축제장을 누비는 수행프로그램도 있다.

물총놀이 외에 친환경 리사이클링, 부여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군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구드래나루터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셔틀택시를 운영한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를 찾아 연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야간 경관 조명 점등식은 이달 28일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