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자재·재난안전 등 5대 분야 해외조달시장 집중 지원
조달청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 12억→ 70억 대폭 확대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 신설…해외 전문인력 양성 대폭 늘려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친환경 기자재 등 5대 분야와 주한미군 조달 시장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을 올해 7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조달기업 실수요에 맞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신설한다. 해외 조달 전문인력 양성도 대폭 확대한다.
조달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의 2023년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해외조달시장은 2조 달러 규모다.
조달청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와 미주 지역 진출의 마중물인 주한미군 조달 시장 등을 중점 진출 대상 시장으로 선정, 해외조달 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아울러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국제기구 상위 조달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및 식음료 분야에 대해서 G-PASS 기업 신규 지정 시 우선적으로 발굴·보강한다.
우리 기업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간 협업을 통해 올해 70억원(2023년 12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조달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 단계에서 실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6월부터 신규로 지원한다.
조달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존의 청년 및 학생에서 조달기업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680명, 2025년 1400명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리 조달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한다.
4월에 세계 중앙조달기관회의 한국 개최, 국제기구와의 공동 워크숍 및 전자조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4월에 개최하며, 외교부·코트라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11월에 추가로 개최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품질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들에게 국내 조달시장은 비좁다. 내수시장에서 막대한 규모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신설되는 해외조달 특화바우처,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과 함께 조달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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