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새학기 홍역·수두 주의보…최근 두달 환자 6명 발생
군 “감기 증상과 비슷…예방접종 중요”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해외여행 증가와 학교 개학 이후 단체생활로 집단 발생할 수 있는 홍역·수두의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수두의 경우 최근 2~3월 중 관내 학원, 유치원, 중학교 등 3곳에서 6명의 환자가 나왔다.
법정 감염병 제2급인 홍역·수두는 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시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특히 홍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동남아 등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지난해 대규모로 발생했다.
최근 국내에도 유입 사례가 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수두는 발진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차이점은 홍역은 홍반성 반점이 얼굴, 목 주변에서 시작돼 몸 전체로 퍼진다.
반면 수두는 반점이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해 24시간 내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홍역·수두의 치료법은 대증적인 치료와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수두 발생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해 단순 감기로 착각할 수 있다”며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예방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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