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리조트개발 우선협상대상자 ‘민간투자사 컨소시엄’ 선정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등 구성…평가위 심사 통과
- 최형욱 기자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가 탑정호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사업(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탑정호 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등 민간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이달초 3100억 원을 투입해 5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1만1000여평의 워터파크, 2200여평의 컨벤션센터 및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제안서를 제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탑정호 관광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숙박시설, 음식점 등 복합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는 향후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업무협약(MOU)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 뒤 사업추진단(TF)을 구성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숙원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탑정호를) 중부권 최고의 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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