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로봇 제조전문회사 3곳과 '스마트병원 구축' 협약

 대전선병원과 로봇제조전문회사 3곳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히사시 다구치 ㈜ZMP 대표, 선승훈 선메디컬센터 의료원장, 안승욱 ㈜T-Robotics (티로보틱스)대표.(대전선병원 제공)/뉴스1
대전선병원과 로봇제조전문회사 3곳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히사시 다구치 ㈜ZMP 대표, 선승훈 선메디컬센터 의료원장, 안승욱 ㈜T-Robotics (티로보틱스)대표.(대전선병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선병원이 로봇 제조전문회사 3곳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선병원에 따르면 협약사는 국내 기업 ㈜T-Robotics(티로보틱스), ㈜ANRO(안로)와 일본 기업인 ㈜ZMP로 선병원은 이들 기업과 로봇기반 병원업무 자동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병원과 각 기업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핵심 제품, 기술, 노하우, 운영경험,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선병원에서는 의약품, 병실 소모품, 치료용 자재의 배송을 자동화하는 ‘스마트병원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단순업무 부담을 줄이고 심야시간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첨단 스마트병원’ 선도기관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