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태풍 '링링' 북상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기상특보 따라 재난대책본부 4단계 비상근무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5일 오전 9시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 피해 제로화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상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4단계로 나눠 13개 협업 부서, 9개 지원 부서, 14개 유관기관이 단계별 비상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TV, 라디오, 재난 예·경보시스템,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태풍 기상 상황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는 6일 정윤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와 사업소 및 유관기관과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태풍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취약시설(82곳), 주요 방재시설(1303곳)에 대한 점검을 벌여 침수가 우려되는 취약도로 등에 현장책임관이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하차도 펌프시설 점검·정비 및 침수 시 통제 등 안전 대책을 마편하고 하천 등 위험지역 공사장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및 사전 통제를 강화했다.

특히, 강풍에 대비해 간판 고정, 불법 현수막 철거, 공사장 가림막과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집중 호우 침수지역인 한밭·월드컵지하차도, 전민동 지역에 대한 펌프 설비와 배수구를 점검했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을 동반한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03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