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수산 ‘파랑새유아숲체험원’ 내년 3월 본격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참여기관 모집"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체험 모습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세종시의 첫 유아숲체험원인 원수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 9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총 4500여 명의 유아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20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내년도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www.fowi.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20곳으로 12월 8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매주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場)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숲체험원의 모델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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