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첫 면세점, 그랜드호텔 선정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11월 관세청의 대구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공모에서 대구 그랜드관광호텔이 신규 특허업체로 선정됐다.
공모에는 그랜드호텔 등 2개 업체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 외국인 방문자 수와 관광인프라, 사업지속 가능성, 보세화물 관리 역량 등에 대한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그랜드관광호텔이 사전 승인을 받았다.
그랜드관광호텔 측은 1월 중 면세점 운영에 필요한 보세화물 관리와 재고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 후 3~4월께 영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의 판매 촉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면세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2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에 문을 연 그랜드호텔은 2007년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특1등급 관광호텔로 승격됐다.
leajc@naver.co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