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경북 11개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미소진

박정현 "집행 실적·실수요 반영해 지원 규모 조정해야"

2025년 시·도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미소진 현황.(박정현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 지역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에 지원된 국비를 다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에 국비가 투입된 190개 지자체 중 86곳(45.3%)이 연말까지 국비를 모두 소진하지 못했다.

경북은 22곳 중 경주시, 김천시, 영천시, 상주시, 영덕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등 11곳이 국비를 사용하지 않아 경기(21곳), 경남(13곳), 전남(12곳)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영천시와 봉화군, 울진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국비를 소진하지 못했다.

박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도 실수요에 맞게 지원돼야 한다. 수요가 있는 곳에는 필요한 만큼 충분히 지원하고 수요가 부족한 곳은 지원 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