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TK 서울대 신입생 216명…서울 강남구 한 곳보다도 적어
한병도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전면 점검해야"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이 최근 6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와 경북을 합친 서울대 신입생 수가 서울 강남구 한 곳보다 적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신입생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정시 최종등록자 가운데 대구 소재 고교 출신은 13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대구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2021학년도 138명에서 2022학년도 155명, 2023학년도 141명, 2024학년도 156명, 2025학년도 158명 등이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27명(17.1%) 감소하며 최근 6년 중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경북도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 소재 고교 출신 서울대 최종등록자는 2021학년도 101명에서 2022학년도 103명으로 늘었지만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 각각 94명,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각각 85명으로 줄었다.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16명(15.8%) 감소했다.
대구·경북을 합친 올해 서울대 신입생은 216명으로, 서울 강남구 한 곳에서 배출한 295명보다 79명 적었다.
한병도 의원은 "서울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균형을 이끌 책무가 있다"며 "지역균형전형 등 기존 선발 제도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전형별·지역별로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