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출된 포스코 노조 위원장 "사측 입장 따라 교섭 가능"
사측 "소통 지속…원활한 타결 최선"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두 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포스코 노조가 새 위원장을 선출했지만 사측과의 임금교섭이 언제 재개될지는 안개 속이다.
6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일 임기 3년의 현 김성호 위원장을 선출하고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위원장 선거 이후 노조는 교착 상태에 빠진 임금교섭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제안이 있어야 교섭이 진행된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측이 교섭에 대한 입장을 미룬다면 3, 4차 부분 파업은 물론 파업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대화의 문이 열려있고 사측의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회사가 전례 없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 상생 이념을 토대로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원활히 타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지급, 우리사주 50주, 명절 상여금 2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인상과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 근속 기념 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 등을 제시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