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매립가스 자원화로 탄소배출권 21만9432톤 확보

대구시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5일 '방천리 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21만9432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세를 적용하면 약 66억 원 상당이라고 대구시는 전했다.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매립가스 포집·처리를 통해 악취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정제한 매립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됐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했다. 2020년 UN CDM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이를 국내 외부 감축 사업으로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감축 실적으로, 자동차 약 9만1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포함하면 누적 탄소배출권 확보량이 총 335만2347톤에 이른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감축 실적 약 11만톤에 대해서도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