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낭만 통했다"…김천시, '율곡동 노천카페 거리' 1만 명 방문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지난달 9~30일까지 율곡동 인공 개천 일원에서 운영한 '율곡동 노천카페 거리'에 22일간 1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몰리며 도심 속 대표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도심 속 휴식 공간과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인근 상권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율곡동 노천카페 거리' 행사장에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시민이 찾아 도심 속 여가를 즐기며 성황을 이뤘다.
시는 율곡동 인공 개천 주변(805번지·993번지)에 유럽식 라탄 테이블과 파라솔, 목재 부스, 빈 백 등을 배치해 감성적인 노천카페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주변 상가에서 주문한 음식을 현장에서 바로 전달받아 즐길 수 있는 '딜리버리 존'이 인기를 끌면서, 저녁 시간대에는 음료와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포토존과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5회에 걸쳐 열린 버스킹 공연에는 지역 음악 동호인과 아마추어 예술인, 전문 가수가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김천시는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도심 여가 공간에 대한 높은 수요와 상권 연계 효과를 입증한 만큼, 내년에는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노천카페 거리를 운영하고,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 호응이 높았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노천카페 거리를 휴식 공간에 그치지 않고 주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연계되는 지역 상생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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