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우 4톤 다 팔렸다…4개 축제 합친 '공동축제' 흥행
4개 지역축제 통합해 강변공원서 개최
건강체험·와인 시음·문화공연 등 운영
-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에서 문화예술·한방·와인·한우 등 4개 축제를 한데 모은 '2026 영천공동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 기간 준비한 영천 별빛한우 4톤은 전량 판매됐다.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영천공동축제가 폐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동축제는 제52회 영천문화예술제와 제24회 영천한방축제, 제14회 영천와인페스타, 별빛한우구이축제 등 4개 행사를 통합해 운영했다.
문화예술과 건강 체험, 지역 와인, 먹거리 등 성격이 다른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모아 방문객들이 여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풍물·난타 경연대회와 품바페스티벌, 읍·면·동 민속경기, 각종 전시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 열린 '제30회 전국 왕평가요제' 본선에서는 '안녕'을 부른 박재인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방축제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한 K-MEDI 건강체험존과 웰니스 프로그램, 한방 약선 푸드존 등을 운영했다.
영천와인페스타에는 지역 11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와인 시음과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별빛한우구이축제에서는 행사 기간 준비한 영천 별빛한우 4톤, 약 1억5000만 원어치가 모두 판매됐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한우를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함께 운영됐다.
영천시는 개별적으로 열리던 4개 축제를 한 장소에서 함께 개최하면서 행사장 이동 부담을 줄이고 축제 간 연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각 축제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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